바꿈 청년네트워크 3기 '글쓰기모임'이 3번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짝짝)
8월23일 저녁,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 <진격의 대학> 등
우리 시대 청년에 대해 많은 저서를 쓰신 사회학자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굳은 날씨 때문인지 결석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금붕어도 산책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습기를 뚫고
강의장에 모여주신 분들은 모두 열심히 집중해 주셨습니다.
오찬호 박사는 다른 때와 다르게, 이번 강의는 '앉아서'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다른 강의에서는 본인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한 '주장'과 자신의 시각이 있었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는데요.
사회를 관찰하는 비판적인 시각이 글쓰기를 대하는
오 박사의 태도에서도 풍겨나오는 듯 했습니다.
이날 오찬호 박사가 나눠주신 글쓰기 '팁'(이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지만)!
"잘 쓴 글이라는 '전형'에 갇히지 말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글쓰기모임'이 준비하는 공개 강연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오는 9월부터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진솔한 글들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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