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이모양 이꼴입니다. 뉴스만 보면 자괴감이 드는데요.
박근혜-최순실 덕분에 드는 자괴감
'청년'의 자괴감을 나누면서 우리의 자존감을 찾는 방향을 모색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발제는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로
구의역 사고를 사례로 '실습생'의 자괴감을 말했습니다.
두 번째 김성은님은 '노점상' 으로서의 자괴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솜사탕, 핸드폰케이스, 오뎅가게 등 다양한 노점상 문제를 공유했습니다.
나보배씨는 '선원' 이었습니다.
배를 타면 청년으로 겪은 여러 부조리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네 번째는 박영민씨가 발표했으며 '여성운동'의 자괴감을 나누었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이민호씨는
환경운동을 하며 느끼는 자괴감을 진솔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이진수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교사'로서 느끼는 자괴감을 말했습니다.
마지막 홍승오씨는 연극을 하면서 느끼는 자괴감을 나누었습니다.
이후 각자 담고있는 청년들의 자괴감을 서로서로 나누었습니다.
게임을 만들면서 느끼는 자괴감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자괴감
아이 아빠로서의 자괴감
물리치료를 하면서 느낀 자괴감 등
다양한 자괴감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자괴감을 나누고 공유하는 과정만으로도
이 나라, 이 현실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넘어 연대와 동질성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모임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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