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권을 비롯해 언론에서는 또 다시 청년을 호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성 정치권이 청년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수사에만 그치고 있을 뿐, 정작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현재 예비 후보로 등록된 청년 후보들에 대해 얼짱, 몸짱, 취준생 등의 수사를 붙이기에만 급급한 모양새일 뿐,

청년들의 정치적 역량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경종을 울리고자 지난 3월 2일, 국회 앞에서 20대 총선 청년 예비후보자, 다수의 청년단체, 각계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청년이 하는 정치'가 아니라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에 집중하는 정치권, '청년팔이'식 보도에 급급한 언론을 비판하고

20대 총선에서 청년정치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다짐했습니다.



<참석자 명단>


참석자 (가나다순)

 

개인 : 강동기 (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덕양을 청년예비후보), 고강섭 (청년클릭 대표), 곽현욱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치), 김경용 (정의당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 김동명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치), 박영민 (동국대 북한학과 4학년), 배준호 (정의당 부대표 / 청년선거대책본부 본부장), 변윤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4학년/ 예비스타트업 Packmanz 대표), 서지완 (청년당당 대표), 성치훈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선임연구원), 송강 (국민의당 전북 고창군부안군 청년예비후보), 안희철 (바꿈 이사 / 변호사), 오정빈 (정의당 서울 동대문구갑 청년예비후보),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병 청년예비후보),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 청년예비후보), 임형택 (국민의 당 전북 익산시의원), 임효진 (뉴딜정치연구소 청년정책위원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 /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장지웅 (정의당 서울 성동구을 청년예비후보), 최유진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소통기획단장), 한규복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사무처장), 홍승희 (대한민국효녀연합)

 

단체 :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동네형들, 뜨거운청춘(), 민달팽이유니온, 민주주의 디자이너, 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 반값등록금국민본부,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빚쟁이유니온(), 정치외교연합동아리 여정, 청년광장, 청년당당,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 청소년유니온, KYC 16개 단체), 다준다 연구소,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치(청새치), 청년혁명 (한국청년연대, 청년정치로, 2030청년정치공동체 청년하다, 평화나비네트워크,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청년예술가네트워크, 투표하라 1997, 대학희망, 청년독립군)



<기자회견문>


“더 이상 들러리는 No! 정치, 청년이 바꾼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권을 비롯해 언론에서는 또 다시 청년을 호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성 정치권이 청년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수사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말로는 청년을 위한다고 하지만, 정작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들은 외면했습니다.


 우리는 단지 청년들이 힘들기 때문에, 청년들을 조금 더 생각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성 정치권이 다음 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세대를 동반자적 위치에서 생각하고 청년과 함께 다음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성 정치권은 왜 청년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지, 청년들이 어떻게 헬조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현실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이 없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청년정책은 여전히 표를 받기 위한 립 서비스일 뿐이며, 그들이 내세우는 청년후보들 역시 이벤트의 일환일 뿐이었습니다. 


 언론 역시 현재 예비 후보로 등록된 청년 후보들에 대해 얼짱, 몸짱, 취준생 등의 수사를 붙이기에만 급급한 모양새일 뿐, 그들의 정치적 역량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때문에 청년 정치인은 더욱 살아남기 힘들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이에 다음의 사항을 정치권 및 언론에 요구함과 동시에, 우리의 다짐을 밝히는 바입니다.  


 첫째, 정치권과 각 정당은 단순히 청년이슈를 이용하는 정치를 중단하고, 청년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야 한다.


 둘째, 정치권과 각 정당은 청년정치인들이 기성 정치인들과 정정당당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셋째, 정치권과 각 정당은 이른바 헬조선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 속에서 본인들의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청년세대와 함께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넷째, 언론은 청년정치인에 대해서 더 이상 얼짱, 몸짱, 취준생 등의 ‘청년 팔이’식 보도를 중단하여야 하고, 각 청년 후보들의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다섯째,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리들은, 청년이 더 이상 정치권에 이용당하는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고 정치를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2016년  3월 2일


기자회견 참석자 일동



<기사 바로가기>


국회 앞 젊은이들의 외침 “청년팔이 정치는 No” 2016.3.2.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더 이상 들러리는 NO!정치, 청년이 바꾼다!" 2016.3.2. 신문고 뉴스. 박우식 기자



<이후 이어진 집담회 자료집>

160302_2차 청년정치 집담회 자료집.pdf




















Posted by 바꿈 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