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장 프로젝트 특집 강연 제 2탄!

이번에는 여시재 이원재 기획이사를 모시고 
미국의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서른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강연장을 찾아 고민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원재 이사가 강연을 통해 소개한 미국의 공론장은
아스펜연구소가 주관하는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아스펜 연구소는 민주당의 싱크탱크라 불리는 '브루킹스 연구소'
보수적인 이념에 기반을 둔 '헤리티지 센터', 이에 대항한 진보계의 '미국 진보센터'와는 달리
정파적으로 탈색된 위치를 추구하는,
미국의 여러 싱크탱크(연구소)들 가운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마다 개최되는데요.

휴가철에 휴양지(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다는 점이
앞서 1강에서 살펴본 스웨덴 '알데말렌 정치 박람회'와 유사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그 폭이 훨씬 넓다고 합니다. 

이원재 이사께서 소개해준 내용만 해도
 
미국 헌법 정신에 대한 이야기와 해법, 시민운동의 미래, 사회적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우주 여행 가능성에 대한 것까지...
무척 종횡무진하더라고요.

1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강의를 마치고, 질문을 받았는데요.
다들 엄청 열심히 들으시더니 질문도 폭풍처럼 우수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나치와 KKK 추종세력이 부활하는 등 
미국에서는 시민의식 그리고 공론의 장이 붕괴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죠.

때문에 미국의 사례를 좋은 의미에서 벤치마킹 하기보다는
반면교사로 삼는 게 좋지 않겠냐는 문제 의식을 표현해 주신 분이 여럿이었습니다.
이원재 이사 역시 이에 동의했고요.

오고가는 질문 만으로는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았는지
강연을 마친 뒤에도 남아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꿈이 준비한 강의장에서 한국형 공론장의 싹이 트는 걸까요?!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세 번째 강의는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1강 '알메달렌을 통해 본 정치공론장의 가능성' 강의 내용 보기 http://change2020.org/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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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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